요리하기

화양동 피라미 튀김

청주가이버 2010. 9. 12. 22:48

 

 ◆ 피라미 튀김


   화양동 물 맑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잡은 피라미로 맛있는 튀김을 만든다.  화양동은 물반 고기반일 정도로 다양한 물고기가 피라미가 많이 있다.(쉬리, 피라미, 쏘가리, 모래무지, 꺽지, 돌고기 등) 먼저 어항으로 피라미를 잡는데 낚시나 그물로는 잡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국립공원 안이기 때문이다. 어항은 가능하다. 먹이는 떡밥도 좋고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건빵도 잘 먹는다. 건빵의 경우는 비닐 봉지채로 돌로 잘게 부수어 물을 살짝 넣어야 한다. 쉽게 풀어지기 때문에..물 조절을 잘해야 한다. 여기에 깨묵가루나 낚시용 떡밥(산장떡밥)을 살짝 넣어 반죽하면 이상적인 먹이가 된다. 물기가 없이 단단하게 반죽하여 탁구공 만하게 뭉쳐서 여러개 만들어 놓은 다음 어항에 붙여서 물속에 고정시킨다. 20분에서 30분정도면 다 풀어지도록 먹이를 반죽해야 한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를 내장을 제거한 후 생 밀가루를 살짝 묻혀서 계란옷을 입히고 다시 반죽된 퇴김옷을 입혀서 식용유에 튀겨낸다. 한번은 살짝 튀기고 두번 튀겨야만 바삭거리면서 맛있는 피라미 튀김을 만들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튀김가루는 간이 많이 되어 있어 튀김이 매우 짠편이다. 그래서 일반 밀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튀김옷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