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 닭발 요리하기

오늘은 놀토가 있는 금욜 저녁이다... 정시에 퇴근하고 오니...6시좀 지나고 있다.   긴 주말을 위해서 몸보신겸해서 저녁 반찬을 뭘할까 망설이다.. 정육점에 들렸다. 정육점 냉동실에 보이는 저것..닭발이다. 뼈 있는거 없는거 두 종류.. 그래서 뼈 없는 닭발을 3팩을 샀다.생각보다 싸다 한팩에 3,300원 음..양념을 어떻게 하지 망설이다. 돼지 불고기 양념 한병을 같이 샀다.   집에 도착 손을 씻고..조리에 들어갔다. 일단 전자렌지에 3분을 돌려 해동시키고.. 물에 한번 씻고 작은 냄비에 3팩을 다 넣었다. 양념을 넣다보니..작아서 다시 큰 냄비로 옮기고 갖은 양념을 넣는다. 일단 돼지불고기 양념을 넣은 다음 고추장 2큰술, 양파한개, 대파한쪽, 마늘5쪽, 후추, 포도주 2큰술을 넣고 팍팍 끓였더니..어느덧 7시가 넘어가고 있다. 배가 고프다...   상을 차리고 뼈없는 닭발을 한그릇 담아서  다 먹었다.. 엄청 배가 부른 저녁이다. 그동안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이제 좀 여유를 찾았다. 또 바쁘겠지만 오늘 만큼은 여유를 즐기려 한다.   걸어서세계속으로 쿠바편을 보면서 가난하지만 열정적으로 살사 춤을 추는 그들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였다. 역시 춤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가보다 ! 오늘 같이 비오는 밤에 파소도브레를 추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