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이버 해피빈에서 해피로그 활용교육이 있었다.
다음블로거에 경쟁 포탈과 관련된 내용을 올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꺼리진 않겠지? 괜한 우려일까? ㅋ
작년 초 단체사람들을 해피빈에 등록하면 단체나 활동을 폭넓게 알려내고 기부도 받을 수 있다고 꼬드겨 신청 등록한 이후, 1년 정도 운영해 왔다. 별 운영이라고 해봐야 홈페이지에 올리는 내용을 그대로 올리거나 조금 가공해서 업로드 하는 정도.
올해 들어서는 이런저런 복잡하고 잡다한 일들을 맡으면서 신경을 잘 쓰지 못했는데,
5월 초 네이버 해피빈에서 실시한 '콩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단체에 후원해 주신 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 작은 기부소식에 정말 보람차게 일할 기분이 낳다.
그 무렵 교육 공지가 날라왔다.
기분도 좋고 커리큘럼도 괜찮은 듯하여 후딱 신청을 하고 한주가 지나 교육 당일.
스타블로거? 블루문 이준영씨를 만났다.
만났다라기 보다 교육참가자들에게 강의를 위해 온 분을 봤다라고 말하는게 낳을 듯 하다.
암튼 '스타블로거'라는 칭호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블로거, '블루문'이라는 아이디와 어울리는 시원스런 파란색 셔츠를 입고 그는 강단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블루문을 알게 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
한참 블로그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 갈 때(작년 연말 새만금과 관련하여 상황실에서 파견연대활동을 할때), 이어령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디지로그에 대한 것인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보게 되었고, 거기서 블루문이라는 블로거 기자가 이 사람이구나 하는 정도.
그렇게 기억을 더듬어가는 사이에, 블루문 이준영씨의 '온라인 글쓰기와 홍보'라는 주제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를 소개한다. (강의자료를 디카로 찍어서 올린다고 저작권 문제로 시비 걸진 안겠죠?)
[메모 : 온라인 글쓰기는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 / 잘 팔리는 글이란? 감동을 준다! 피드백이 있다 / 시민단체 운동가들은 기자들과 비슷,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메모 : 솔직하게 글쓰는 것이 필요 /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야기까지 / 자신이 즐겁고 기쁘게 글쓸 줄 알아야 독자가 공감한다 / 생활속에는 많은 콘텐트가 숨어 있다
[메모 : 자기 웹, 블로그에 대한 평가 비판이 우선 고려되어야]
[메모 : 기록을 남기는 것이 바로 로그다 / 로그는 관계]
[메모 : 나의 목적, 단체의 목적, 그것에 부함되는거, 할 수 있는것?]
[메모 : 나만의 독특한 콘텐트를 빨리 캐취 / 세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일상에서 시작하면 이슈메이커가 될 수 있다]
[메모 :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글을 만들기 위해, 독자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기 위해 자극하고 동기부여하고]
[메모 : 스토리 텔링, 사람들의 반응을 고려하면서 글쓰기]
[메모 : 콘텐트의 센터링]
박수와 함께 강의가 끝나고...
그리고 역시 열심히! 열심히! 하면된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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